글쓴이 | 언니네
 월요병 퇴치(를 위한) 콘서트 그 네번째 2008/09/22
월요병 퇴치(를 위한) 콘서트 그 네번째

언니네이발관의 일명 '월요병 콘서트'는
2003년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는 2002년도에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첫콘서트를 가진 후 1년에 네차례나 극장 콘서트를 치루며
더 큰 공간에서 보다 많은 관객을 모으려고 했던
시절이었고
성적도 나쁘지 않아 공연은 매번 매진을 기록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밴드는
보다 적은 관객과 작은 공간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렇게해서 "한 네번정도를 연속으로 하면
사람들이 점점 덜 오지 않겠냐"는 희망을 갖고
가을 추석에 첫번째 월요병 콘서트를
열게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관객의 수는
오히려 늘어만 갔습니다.
이에 낙담한 밴드는 다음해 두번째 월요병에선
무려 16회로 횟수를 늘리게되는데 관객들은
이 마저도 매진으로 화답합니다.

숱한 우여곡절과 해프닝, 눈물과 웃음으로
범벅이 되었던 2005년의 세번째 월요병을
끝으로 월요병이 없었던 2년간
이발사들은 새앨범을 만들었고
원래의 예정대로라면
이번에야 말로 관객이 하나도 없이 텅빈
공간에서 연주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1년간의 월요병이라는 초유의 도전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새앨범의 발매가 8개월이나 지연이 되면서
다시 이렇게 가을에 월요병을 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도 치유받지 못했으면서
남을 치료하겠다고 이렇게..


월요병 퇴치(를 위한) 콘서트 그 네번째
(부제 : 어디가 불편하세요?)


일시 : 2008년 10월 27일 월요일부터
12월 31일 수요일까지. (매주 2회씩)
공연시간 : 매회 저녁 8시부터 100분간, 입장시간 7시 30분
장소 : 라이브 클럽 '쌤'
입장순서 : 예매번호순
티켓오픈 : 10월 6일 월요일 인터파크(시간 추후공지)
게스트 : 프로그램에 따라 있을 수 있음.
노스탠딩 공연(일부 예외 있음)
사진촬영과 녹음은 간곡히 자제요망


프로그램 안내

*월요병 오리엔테이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려움
*혼자보는 사람들이 위험하다(동행인 동행불허. 예매 1인 1매 허용.
당일 현장에서 그 누구와도 이야길 나눌 수 없음.)
*음주월요병(월요병의 영원한 클래식)
*100분 토론 - 당신은 무엇이 문제인가.
*거꾸로 가는 이발사들
*영어몰입 월요병(모든 멘트및 멤버들간 의사소통은
영어로만 진행됩니다.)
*월요 초대석
*명작이천톤 - 책읽어주는 이발사들
*성탄특집 파자마 언플러그드
*소설 가장 보통의 존재
*안녕 2008년의 시간들(최종진단)

등 총 20회의 프로그램

자신의 증상과 기호에 따라 선택,
알맞은 처방을 받으세요.



이 콘서트는
앞자리에 앉지 않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혼자 가게되더라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떤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이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가 가장 불편하세요?

이곳에 오면 치유될 수 있을까요?


월요병 퇴치(를 위한) 콘서트 그 네번째

곧 시작됩니다.


주의 : 부작용.

월요병이나 기타 우울감, 외로움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음.




곧 이번 월요병 콘서트에 관한 더욱
자세한 안내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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