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괜찮습니다.
 글쓴이 | 홍대생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운좋게 공연도 많이 갔었고 나름 추억도 많았었네요.

학교에서 수업듣다 들으러 갔던 점심시간에 했던 월요병, 첨뵙는 분들에게 와인도 얻어먹고 소주정수기가 인상적이었던 음주월요병, 뜬금없이 소유진씨가 등장해서 이튿날 게시판 뒤집어졌던 어느 공연(능룡이형이 숫자 뽑아놓고 어버버했던 장면은 아직까지 기억나요...;;), 무료 공연이라 더 뜻깊었던 샘에서의 마지막 공연 등등 막상 떠올려보니까 무지 많네요.


추억할 수 있는 기억이랑 노래들을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이제는 모두 과거형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아쉬움이 앞서지만 고마운 마음이 더 크네요.

고맙습니다.


집이 성산동이라 동네에서 가끔씩 뵌적이 있는데 불편하실까 싶어서 딱히 아는척은 안했었어요.

그래도 가끔 그렇게 우연히라도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반가울테니까요.

모르죠 뭐 이제 공연장에서 못본다 생각하면 다가가서 악수라도 청할지도.


푹 쉬시구요.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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