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한국을 떠나 있었는데
이번 마지막 앨범이 발매되는 걸 지켜보면서
내가 귀국하기 전에 공연하지 말라고 열심히 빌었는데

이런 식으로 성사가 되었군요 ㅎㅎ

그동안 수고하셨고,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이 닉네임은 다른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거라서
간만에 로그인을 하려니 기억도 나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어찌어찌 찾아서 인사를 남기고 가네요.

마지막이라고는 하지 않을래요.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하는 터라
내일 세상이 어떻게 시작할지 감을 못 잡겠더라구요.

처음 여기에 글을 남길 때와 지금의 저는
정말 많이 바뀌었으니까
나중에도 무언가 정말 많이 바뀔 거 같아요.
같은 값이면 그것을 희망이라고 정의해 두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언젠가 어딘가에서!